윤영석 미래통합당 의원이 경상남도 양선갑에서 3선으로 가는 길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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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갑은 최근 양산 신도시(양산물금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젊은 인구가 많이 유입돼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진 것으로 평가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양산갑에 젊은층 늘었다, 미래통합당 윤영석 3선 도전 길 장담 못 해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21101440_4999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윤영석 미래통합당 의원.</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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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정치권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양산갑에 포함된 물금읍 인구가 늘면서 이곳 표심이 양산갑 선거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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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신도시가 있는 물금읍은 2020년 1월 기준으로 양산갑 나머지 지역구를 모두 더한 것보다 인구가 많은데 최근 인구가 급격히 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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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 따르면 양산 신도시가 완공된 2016년에 8만6880명이던 물금읍 인구는 2019년 11만8579명으로 35% 이상 증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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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에게 물금읍의 인구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이유는 민주당 지지성향이 강한 젊은층이 많이 유입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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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금읍 관계자는 “물금읍 전입자는 양산시 밖에서 양산 신도시로 오는 사람들이 60% 이상”이라며 “외부 전입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산 북구에서 오는 젊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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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화는 윤 의원에게 유리한 상황은 아니다. 부산 북구의 젊은층 가운데 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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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공개한 부산광역시 북구강서구 총선 정당 지지도에 따르면 북구(구포동, 덕천동, 만덕동) 주민들 가운데 30~40대의 민주당 지지도는 30대는 63.6%, 40대는 44.3%로 당시 자유한국당 지지도보다 각각 45.3%포인트, 26.2%포인트 높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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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금읍의 정치성향 변화는 최근 선거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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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물금읍에서 45.8% 지지율을 얻었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물금읍은 양산시 전체 평균보다 민주당 후보인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일권 양산시장 지지율이 4%포인트 이상 높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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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도 선거지형 변화를 인식하고 양산갑을 적극 공략하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9일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양산갑에 전략공천 했는데 조기공천을 통해 양산갑의 유리한 선거지형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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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이런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양산 신도시에 유입된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구 관련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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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양산 신도시에 위치한 물금역에 KTX 정차 및 양산 관내 무상급식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고 앞서 2019년에는 도시침수예방사업과 중심상업지역 간이과세 적용 등 정책을 추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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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 측 관계자는 “윤 의원은 8년 동안 지역구와 관련한 정책을 진행하고 법안을 발의했다”며 “이런 지역구 활동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계속 교감하고 유대감을 쌓은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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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역 주민들 가운데서 3선 의원이 나오길 바라는 분도 많다”며 “민주당 지지세가 강하지만 윤 의원을 지지하는 주민들도 많은 편”이라고 덧붙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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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입소스의 여론조사는 SBS의 의뢰로 1월28일~30일 사흘 동안 부산 북구 강서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 5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14.1%,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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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