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내환 KCC글라스 대표이사가 취임 초반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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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는 이를 통해 B2C(기업과 소비자 사이 거래)부문에서 기반을 다지고 KCC 건자재부문의 매출 증가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김내환, KCC글라스를 소비자 공략기업으로 체질 발빠르게 바꿔가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22075808_4515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내환 KCC글라스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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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KCC글라스는 종합 인테리어 전문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 거점매장인 인천점의 인테리어 목재 전시장을 확장해 개편했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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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가 추구하는 소비자 지향적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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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목자재는 가구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대량거래 위주라 일반소비자가 접근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목재 전시장 확대를 통해 그 문턱을 대폭 낮추겠다는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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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 단장한 홈씨씨 인천점의 목재 전시장은 일반목 외에 단풍나무, 흑단 등 비싼 악기나 고급 가구에 한정적으로 사용되는 특수목 제품도 고루 갖추는 등 일반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는 데 신경을 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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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내환 대표는 KCC에서 30년 넘게 일한 회계 전문가로 1월 KCC글라스가 공식 출범하면서 처음으로 대표를 맡게 됐다. 애초 KCC글라스는 오너일가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51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몽익</a> KCC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경영을 맡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문경영인체제로 출발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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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전문경영인으로서 기용돼 KCC글라스의 기틀을 성공적으로 닦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 만큼 그 책임도 무겁게 느낄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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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는 기존 KCC로부터 분할돼 1월2일 설립된 신설회사다. 기존 KCC의 홈씨씨인테리어, 바닥재, 유리사업부를 들고 나왔다. 기존회사 KCC는 실리콘, 도료, 창호, 내단열재 등 사업부를 담당하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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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분할은 전체 사업을 KCC의 B2B(기업 사이 거래)부문과 KCC글라스의 B2C부문으로 나눠 경영전략을 효율적으로 세우기 위한 것이라고 KCC그룹 측은 설명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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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도 취임 당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에 따른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창의적 디자인과 오감마케팅으로 고객 만족경영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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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가 출범된 지 1~2개월 사이 잇달아 공식 홈페이지 단장, 바닥재 신제품 출시,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 오프라인 매장 단장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소비자 지향 경영전략에 따라 진행되는 작업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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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C부문 영업력 특화를 위한 KCC글라스의 노력은 KCC의 매출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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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는 최근 홈씨씨인테리어의 창호 시공서비스를 처음으로 온라인쇼핑몰 ‘11번가’에 공식 입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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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오프라인에서만 홈씨씨인테리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온라인을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해진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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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씨씨인테리어는 KCC의 창호 제품을 이용해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는 KCC의 시장 점유율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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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국내 창호시장에서 점유율 29%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LG하우시스가 35%로 1위에 올라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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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등 범현대가와 활발한 거래 덕에 B2B부문에 비교적 강하지만 B2C부문에서는 풍부한 영업망을 갖춘 LG하우시스에 밀리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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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KCC글라스의 홈씨씨인테리어를 통해 B2C부문에서 저변을 더욱 넓히고 창호시장 점유율 상승도 바라볼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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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인테리어를 중심으로 B2C역량을 확대해 KCC와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좀 더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확대하고 유통망도 확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