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이 3월 주주총회 기간을 앞두고 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해 기업고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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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투표시스템을 통해 기업고객과 관계를 맺으면 회사채 발행, 인수합병(M&A) 자문 등으로 이어가는 데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전자투표시스템 무료 제공해 기업 유치 치열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20144849_2071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로고</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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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 180곳이 전자투표시스템 ‘플랫폼 브이(V)’에 가입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미래에셋대우 전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하는 기업이 2배가량 증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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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2월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전자투표시스템을 구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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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한국예탁결제원에서만 제공하던 전자투표서비스에 뛰어들어 무료 수수료를 앞세워 기업고객을 공략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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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는 한화케미칼, 셀트리온제약, 대우건설, 한국콜마, 제이콘텐트리 등의 기업들이 미래에셋대우 전자투표시스템을 활용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명성티엔에스가 임시 주주총회에서 플랫폼 브이로 전자투표를 진행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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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올해 ‘온라인주총장’을 통해 전자투표 플랫폼사업에 뛰어들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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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발주자임에도 기업 200곳이 가입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공인인증서뿐 아니라 카카오페이와 휴대전화 인증 등 다양한 간편인증을 도입해 편의성을 강조하며 기업고객들로부터 관심을 얻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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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투표 플랫폼사업이 증권사 수익으로 직접 연결되지는 않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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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 모두 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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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전자투표 서비스를 통해 직접적 수수료 수익을 얻기보다 기업고객과 인연을 맺는 통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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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가 기업공개를 주관해 상장을 마무리한 뒤 상장기업과 관계를 이어가면서 회사채 발행 등으로 후속 거래를 이어가는 것처럼 상장기업에 전자투표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계를 이어간다면 투자금융이나 퇴직연금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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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플랫폼 브이를 통해 주주총회 관리뿐 아니라 투자금융(IB)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해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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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전환사채, 유상증자, 무상증자, 인수합병(M&A) 등과 관련해 미래에셋대우와 협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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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역시 ‘온라인주총장’을 통해 기업고객과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바라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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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존 법인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전자투표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새 법인고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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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들이 주주친화적 정책을 내세우며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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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삼성전자가 주주총회에 전자투표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현대동차그룹도 현대글로비스,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차증권 등 3곳에서 나머지 9개 상장 계열사로 전자투표를 늘리기로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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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투표를 도입하는 상장기업들이 늘면서 다른 증권사들도 전자투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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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전자투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은 전자투표 플랫폼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