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기업과산업  건설

LG하우시스 목표주가 낮아져, “자동차소재 실적개선 불투명”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20-02-20 09:2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하우시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사업부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LG하우시스 목표주가 낮아져, “자동차소재 실적개선 불투명”
▲ 강계웅 LG하우시스 대표이사.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LG하우시스 목표주가를 기존 6만4천 원에서 5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를 유지했다.

19일 LG하우시스 주가는 5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LG하우시스는 2020년 건자재사업에서 소폭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반면 지난해 내내 영업적자였던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사업에서 실적 개선이 불투명한다”고 내다봤다.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사업부는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은 2018년보다 3.2% 늘었지만 적자폭은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자동차소재 단가의 인상이나 구조적 변화가 없는 이상 흑자전환을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조 연구원은 “LG하우시스는 최근 사택을 매각하는 등 자산 효율화를 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만약 자동차소재 및 산업용필름사업부가 매각된다면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LG하우시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011억 원, 영업이익 7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0.4%, 영업이익은 3.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TSMC 파운드리 기술 전략 경쟁사와 차별화, 삼성전자 인텔에 추격 기회 되나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하이브리드차 사볼까', 국내 연비 '톱10' HEV 가격과 한 달 연료비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진양곤 HLB 간암 신약 여전한 자신감, "FDA 보완 요청은 해결 가능한 문제" 장은파 기자
GS건설 자이 리뉴얼로 여의도·압구정 노리나, 허윤홍 수주 경쟁력 확보 고심 장상유 기자
[분양진단] 포스코이앤씨 올해 분양목표 달성 속도,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SK에코플랜트 1분기 매출 2조로 40% 증가, 영업이익 566억으로 18% 늘어 김홍준 기자
김정수가 만든 ‘불닭볶음면’ 파죽지세, 삼양식품 성장 놀라기는 아직 이르다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