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 상향, "새 스마트폰에 올레드소재 공급 늘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20-02-20 08:1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레드(OLED)용 유기재료 생산기업 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4분기에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냈고 2020년에도 신규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 상향, "새 스마트폰에 올레드소재 공급 늘어"
▲ 이준호 덕산네오룩스 대표이사 회장.

이상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0일 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를 3만3천 원에서 3만8천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덕산네오룩스 주가는 19일 3만22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는 2020년에 올레드(OLED)소재 공급 품목수와 고객사 확대, 애플의 올레드 적용 모델 증가, 폴더블 스마트폰 다음 모델 출시 등으로 좋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2020년 1분기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S20시리즈 3종, 갤럭시Z플립 생산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9년 1분기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덕산네오룩스는 2020년 1분기에 매출 288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207% 증가하는 것이다.

덕산네오룩스는 2019년 4분기에는 중국 고객사의 확대에 힘입어 ‘깜짝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덕산네오룩스는 2019년 4분기에 메리츠종금증권의 실적 예상치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수익성 높은 중국 고객사의 확대에 따른 공급 품목과 물량 증가가 호실적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덕산네오룩스는 2019년 4분기에 별도기준 매출 277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을 냈다. 2018년 4분기보다 매출은 33.9%, 영업이익은 87.3%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법원서 결정나는 하이브 요구 어도어 주총, 민희진 대표직 결국 물러나나 장은파 기자
테슬라 CATL 신형 배터리 탑재하나, “10분 충전 600㎞ 주행 성능 가능성”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