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하반기 갤럭시폴드2는 8인치로 커지고 S펜 추가될 수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2-17 10:5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내놓을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은 크기가 커지고 S펜이 추가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17일 “하반기에 나올 갤럭시폴드2는 세로로 접히는 인폴딩 형태 디자인이 이어질 것”이라며 “전작 7.3인치보다 더욱 큰 8인치 모델과 갤럭시노트처럼 S펜이 지원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하반기 갤럭시폴드2는 8인치로 커지고 S펜 추가될 수도"
▲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삼성전자는 2019년 하반기 출시한 갤럭시폴드의 후속작 갤럭시폴드2를 2020년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로로 접히는 형태(클램셸)로 최근 출시된 갤럭시Z플립의 흥행에 따라 하반기 출시모델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최 연구원은 갤럭시폴드2의 형태(폼팩터)가 갤럭시폴드와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바라봤다.

갤럭시폴드의 내부개발 코드명은 Winner였다. 갤럭시폴드2의 코드명은 Winner2 또는 Win2로 파악된다.

삼성전자가 14일 출시한 갤럭시Z플립은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조기 완판됐다. 국내에서 2만 대의 물량이 통신3사와 자급제로 풀렸으나 일부 판매처에서 30분 만에 전량 소진됐다.

북미에서 1차물량이 2시간 만에 매진됐고 싱가포르 온라인매장 판매량도 1시간 만에 전량 매진됐다. 중동 초도물량도 모두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성을 강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갤럭시폴드보다 70만 원가량 저렴한 가격이 흥행요인으로 꼽혔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의도했던 대중성이 시장에 잘 파고들었다”며 “삼성전자의 2020년 폴더블폰 출하량을 600만 대로 예상하며 갤럭시Z플립 출하량은 150만 대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