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S&T모티브 목표주가 상향, "현대기아차 친환경차에 부품 공급 늘어"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2-17 08:40: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동차부품 제조사인 S&T모티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협력관계에 있는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육성정책으로 친환경 모터부문이 장기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S&T모티브 목표주가 상향, "현대기아차 친환경차에 부품 공급 늘어"
▲ S&T모티브 로고.

17일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T모티브 목표주가를 기존 5만4천 원에서 5만9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각각 높여 제시했다.

S&T모티브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4일 4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T모티브는 친환경 모터부문에서 현대차그룹(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과 제너럴모터스와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도입하고 대량생산체제에 들어간다. 이에 S&T모티브가 친환경차용 구동모터 공급을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일각에서 현대차그룹의 E-GMP 도입 이후 S&T모티브의 사업환경 변화를 우려하고 있으나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S&T모티브의 원가 경쟁력과 현대모비스의 아웃소싱정책을 고려할 때 지금의 협력구조가 현대차그룹의 E-GMP 도입 이후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S&T모티브는 제너럴모터스(GM)과도 협력관계에 있어 제너럴모터스가 전기차 생산을 늘린다면 친환경차용 구동모터뿐만 아니라 오일펌프 공급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S&T모티브는 2020년 연결 매출 1조448억 원, 영업이익 9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잠정실적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4.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6·3 지방선거 서울 '여당' 53.4% '야당' 40.9%, 강남3구 팽팽
자산운용사 3분기 순이익 2배 넘게 늘어, 다만 여전히 40%는 적자 기업
IBK투자 "KT&G 내년 실적부터 니코틴파우치 반영,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트럼프발 '기후변화 부정론' SNS 플랫폼이 키운다, 규제 강화 목소리 높아져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SK텔레콤 해킹 땐 '북한 소행설' 불거지더니 쿠팡 개인정보 유..
[여론조사꽃] 한덕수 징역 15년 구형, '적다' 43.0% vs '많다' 26.8%
DL이앤씨 대표 박상신 부회장으로 승진, "건설업 최고 수준 재무안전성 구축"
호반그룹 2세 김민성 부사장으로 승진, "역대 최대 실적 주요 계열사 이끌어"
비트코인 시세 미국 증시와 연관성 커져, 거시경제 변수에 더 민감해져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6.2% 국힘 24.5%, TK도 민주당 우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