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금융위 "코로나19 피해 대응 위해 금융사가 4일간 800억 금융지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2-16 14:01: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책금융기관과 은행, 카드사 등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800억 원가량의 금융지원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코로나19 금융부문 대응상황’ 보도자료를 내고 7일부터 12일까지 4영업일 동안 799억2천만 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금융위 "코로나19  피해 대응 위해 금융사가 4일간 800억 금융지원"
▲ 금융위원회 로고.

정책금융기관과 은행, 카드사 등은 6092건의 금융지원 상담 가운데 601건에 금융지원을 했다. 

금융위는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2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7일 발표했다. 

금융지원방안에는 신규대출, 대출보증과 만기연장, 대출상환 유예, 대출금리 감면, 보증료 우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금융위는 금융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대책에 따른 금융지원이 향후 부실화 되더라도 고의, 중과실이 없다면 담당자에 책임을 묻지 않기로 금융감독원과 협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기업 자금사정과 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기업의 자금애로가 심화하지 않도록 금융지원대책 및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