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2020년에 5G통신 저가요금제를 내놓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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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통신 관련 투자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가요금제를 내놓기에는 무리가 따를 수 있다는 시선이 우세하지만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을 향한 정부의 지속적 요구를 마냥 무시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정부 시민단체 요구에 SK텔레콤 5G통신 저가요금제 결단할까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13190342_19341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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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청소년 요금제 등을 제외하고 이동통신3사의 가장 저렴한 5G통신 요금제의 월요금은 세 회사 모두 5만5천 원이다.가장 저렴한 LTE요금제의 월요금이 3만 원 초반대인 것을 살피면 약 1.7배 더 비싼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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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LTE통신 저가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과 5G통신 저가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은 약 6배에 이른다. 하지만 데이터를 적게 사용하는 고객이 선택할 5G통신 요금제가 아예 없다는 점에서 5G통신 저가요금제를 요구하는 소비자와 정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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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LTE통신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한 고객은 “콘텐츠를 적게 쓰는 편은 아니지만 와이파이 등을 활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사용량이 많지 않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단말기를 구매하고 싶어 5G통신 요금제를 알아봤지만 최소 데이터 제공량이 9GB인 것을 보고 포기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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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역시 계속해서 5G통신 저가요금제 출시를 요구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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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98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기영</a>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월2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5G통신 대중화를 위해 네트워크 품질 제고와 함께 다양한 중저가요금제 출시가 필요하다”며 “이동통신사가 5G통신 맞춤형 요금제를 출시하도록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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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은 지난해 11월 이통3사 CEO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월 4만 원 이하의 5G통신 중저가요금제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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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에서는 정부가 압박을 계속했을 때 가장 부담을 느낄 이동통신사로 SK텔레콤을 꼽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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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시장에서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위치에 있는 SK텔레콤은 새 요금제를 출시하기 전 과기정통부의 인가를 받아야 하는 만큼 정부의 요구를 완전히 무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신고만으로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지만 과기정통부의 인가를 받은 SK텔레콤 요금제를 기준으로 요금제를 설계할 때가 많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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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분류되는 SK텔레콤이 5G통신 저가요금제를 내놓고 과기정통부가 이를 인가한다면 KT와 LG유플러스도 이를 따라 저가요금제를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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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SK텔레콤이 2019년 초 5G통신 요금제 승인을 요청했을 때 가장 저렴한 요금제가 7만 원대라는 이유로 과기정통부로부터 요금제 인가가 반려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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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SK텔레콤은 월 요금 5만5천 원의 ‘5GX 슬림’ 요금제를 추가해 과기정통부의 인가를 받았고 KT와 LG유플러스 역시 이후 월 요금 5만5천 원의 요금제를 포함해 5G통신 요금제를 신고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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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부와 소비자들의 요구에도 SK텔레콤이 올해 5G통신 저가요금제를 내놓는 것은 부담이 너무 클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5G통신사업의 수익성이 2020년에 개선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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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194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정호</a> 사장은 2019년 11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5G통신 상용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가요금제를 출시하기엔 아직 가입자 수가 부족하다”고 어려움을 밝히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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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SK텔레콤은 2019년에 역대 최대 매출을 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2018년보다 7.6% 줄었다. SK텔레콤은 2019년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5G통신 관련 투자와 마케팅비용 증가를 꼽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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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5G통신 가입자 증가 수가 3분기 100만 명에서 4분기 55만 명으로 축소된 것을 살피면 2020년에도 마케팅비용 지원 없이 5G통신사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실적 개선 관점에서 볼 때 2020년은 확실히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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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5G통신 저가요금제를 출시하는 것은 SK텔레콤으로서는 매우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5G통신 저가요금제 출시가 2019년 2분기부터 시작된 가입자당 평규수익(ARPU)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점 역시 무시할 수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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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은 요금제 인가 대상 사업자로서 요금제와 관련해 언급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