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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박정호 'MWC 취소' 아쉬움, SK텔레콤 초협력 기회 연기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  2020-02-14 14: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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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탓에 MWC 2020(모바일월드콩그레스)의 취소로  아쉬움이 크게 됐다.

5G통신시대 SK텔레콤이 나아가야 할 길로 글로벌기업들과 '초협력'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IT기업의 경영진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1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행사 취소가 결정되기 직전까지 MWC 2020에 참가한다는 계획에 따라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박정호 사장이 MWC2020을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이사회 일원이기도 하고 각종 사업 미팅도 잡혀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MWC 2020에 참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상황에 따라 대처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며 “MWC 2020이 아예 취소되면서 그럴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박 사장이 MWC2020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과 사업을 논의할지 공개되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SK텔레콤이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IT기업 경영진들과 만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도이치텔레콤은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MWC 2020 불참을 마지막까지 결정하지 않았던 기업이기도 하다. 

특히 도이치텔레콤은 SK텔레콤과 함께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의 보드멤버인 만큼 MWC 2020이 예정대로 열렸다면 도이치텔레콤의 최고경영자와 박 사장이 이사회 회의에서 얼굴을 맞댔을 가능성이 높다. 

박 사장은 실제로 2019년 1월 열린 MWC 2019에서 팀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회장을 직접 만나 세계 5G통신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박 사장이 최근 디즈니와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이번 MWC 2020에서 박 사장이 디즈니와 논의한 결과물을 공개할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박 사장은 2019년 11월29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3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디즈니와 만나 재밌는 것을 들고왔다”며 “아직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올해 들어 계속해서 5G통신사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글로벌기업과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그는 2020년 신년사에서 “5G통신이 낳을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거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도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초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 초 열린 CES 2020에서는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글로벌 대형사업자들과 협력을 맺고 여러 영역에서 사업모델을 구체화 해 나가고 있다”며 “2020년에도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MWC 2020은 취소됐지만 글로벌 협력사들과 사업적 만남을 개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확히 어느 기업과 사업 미팅이 예정돼 있었는지 밝히기는 어렵다”며 “글로벌 IT기업 경영진들이 한 곳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MWC 2020 취소가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각 기업들과 개별적으로 연락해 사업 미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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