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세탁기 특허 놓고 터키 가전회사와 치열한 소송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2-13 16:27: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로부터 냉장고 특허침해 소송을 당한 유럽 가전회사가 맞소송을 제기했다.

LG전자는 이들이 문제삼은 특허는 기한이 만료된 것이라면서 추가 소송도 검토하기로 했다.
 
LG전자, 세탁기 특허 놓고 터키 가전회사와 치열한 소송전
▲ LG전자 로고.

13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터키 가전회사 아르첼릭은 LG전자가 세탁기 구동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며 프랑스와 독일에서 특허침해 금지소송을 냈다.

LG전자는 2019년 9월 독일 연방법원에 아르첼릭을 비롯해 베코, 그룬디히 등 3개 회사가 양문형 냉장고 제빙기술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아르첼릭의 소송은 LG전자로부터 제기된 소송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여겨진다. 아르첼릭은 “LG전자가 분쟁 해결 노력을 거부해 소송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아르첼릭이 문제삼고 있는 특허는 2017년 말 이미 시한이 만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아르첼릭의 제소와 관련해 “해당 특허가 무효이며 해당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적극 소명할 계획”이라며 “아르첼릭이 LG전자 특허를 침해한 사실이 확인되면 추가 소송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HLB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 미국 허가 9부능선 넘어, 진양곤 상업화 속도전 장은파 기자
[격전지판세] 보수텃밭 성남 분당갑 요동, 안철수 vs 이광재 ‘엎치락뒤치락’ 조장우 기자
[미디어토마토] 비례대표 ‘조국혁신당’ 29.1%로 1위, 지역구 민주 50.4% 국힘..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야권 텃밭' 화성정, 전용기 유경준 이원욱 ‘현역 3파전’ 예측불허 류근영 기자
인공지능은 ‘머니게임’, 수십조 쏟아붓는 빅테크 vs 1조 투입도 버거운 네이버 조충희 기자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후계자로 장녀 임주현 지정, "임성기 뜻 승계자"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KSOI] 경기 하남갑, 민주 추미애 47.8% 국힘 이용 43.2% 접전 류근영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 SAIC 자회사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 출시 예고, "주행거리 1천㎞" 주장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