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검찰 이재용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 수사, 삼성전자 "불법은 없었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2-13 10:3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1월13일 이재용 부회장의 프로포폴 의혹사건을 대검찰청으로부터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이재용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 수사, 삼성전자 "불법은 없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국민권익위원회는 1월10일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한 공익신고를 받고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검찰청은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넘겼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7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 A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병원에서 근무한 간호조무사 신모씨의 남자친구 김모씨가 권익위에 공익신고를 했다.

뉴스타파는 13일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신씨가 주고받은 메시지, 병원 원장과 신씨가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이 부회장이 이 병원을 방문해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이 담겼다.

A성형외과는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사장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맞은 곳으로 알려져있다. 2019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이 사건을 수사하자 채 전 사장은 대표에서 물러났다. A성형외과도 12월 폐업했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불법투약 사실이 전혀 없다"며 "검찰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 바란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삼성전자는 개인적 사정으로 방문치료를 받은 일은 있으나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악의적 허위보도는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미반도체 'AI 연구본부' 신설, AI 장비기술 HBM4용 TC본더에 적용 준비
LG전자, SK이노베이션과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강화
에코프로 인도네시아 1기 투자 마무리,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불황 극복"
[현장]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꾸준히 레이싱 참가하는 이유? 도요타 가주 모터스포츠 클..
미국 연준 9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하, 올해 2차례 추가 인하 시사
미국 양자컴퓨터 관련주 급등, 하나증권 "한올소재과학 아이씨티케이 한국첨단소재 주목"
교보증권 "에이피알 해외 성장세 지속, 글로벌 오프라인 침투율 확대"
키움증권 "오리온 연말로 갈수록 주가 상승 동력 강해져, 내년 실적 개선 기대" 
삼성전자 미 텍사스 테일러 공장, 주정부로부터 2.5억달러 지원금 수령
비트코인 1억6137만 원대 횡보, 미국 금리인하 호재에도 단기 조정세 지속
Cjournal

댓글 (2)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vivian
edward lewis, i trust you   (2020-02-14 15:14:23)
allie
i love you and i always will ♡♡♡
thank you for loving me ♡♡♡
   (2020-02-14 13: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