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서울반도체 주식 매수의견 유지, "비용절감으로 영업이익 증가 전망"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2-13 08:4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반도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베트남 공장 설비이전 마무리, 연구개발비 축소 등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반도체 주식 매수의견 유지, "비용절감으로 영업이익 증가 전망"
▲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2만4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2일 서울반도체 주가는 1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반도체는 LED 전문기업으로 LED제품을 연구개발, 생산, 판매한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1분기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2019년보다 25% 증가할 것”이라며 “업황 회복보다는 자체적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트남 공장으로 설비 이전이 2019년 말 기준으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2020년에는 관련 비용이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2~3년 동안 매출의 8~10%를 연구개발비로 집행해왔는데 2020년에는 5~8%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반도체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92억 원, 영업이익 62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보다 매출은 4.5%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25.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