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헬로비전 주식 매수의견으로 상향, "LG유플러스와 시너지 가동"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2-13 08:1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헬로비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됐다.

모회사인 LG유플러스와 여러 사업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LG헬로비전 주식 매수의견으로 상향, "LG유플러스와 시너지 가동"
▲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LG헬로비전 목표주가를 기존 7천 원에서 72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높였다.

목표주가 상향은 이익의 점진적 회복과 턴어라운드 확실로 멀티플(목표배수)이 상향 조정됨에 따른 것이다.

LG헬로비전은 1월22일부터 29일까지 무제한·무약정·무위약금 유심요금제를 부가세 포함 3만3천 원에 가입하면 평생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LG헬로비전이 LG유플러스에 인수되면서 즉시 할 수 있는 시너지전략을 즉각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주력사업인 케이블사업의 성장 기대감도 크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의 IPTV 핵심콘텐츠인 아이들나라를 1분기 안에 탑재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콘텐츠 강화와 더불어 디지털 가입자 비중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 성장성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망을 사용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의 비중 확대와 인터넷망 재판매, 교차판매 허용에 따른 다양한 번들상품 구성, 투자 효율화 등으로 영업능력을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헬로비전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123억 원, 영업이익 48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133.5% 늘어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12월24일 LG헬로비전의 지분 50%를 CJENM에게서 8천억 원에 인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만 본다'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시승기] G바겐 뛰어넘은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이자 가..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