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농협중앙회 4월 총선 '중립' 결의, 허식 “청렴한 농협 구현”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2-11 16:5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협중앙회 4월 총선 '중립' 결의, 허식 “청렴한 농협 구현”
▲ (가운데 왼쪽부터)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등 범농협 최고경영자들이 2월1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범농협 CEO 현안점검회의’에서 선거중립을 결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4월 열리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임직원의 선거개입 금지를 결의하며 청렴한 농협을 구현하는 데 뜻을 모았다.

농협중앙회는 1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CEO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허식 부회장을 비롯해 범농협 계열사 대표이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직원의 선거개입을 철저히 금지하고 각종 사고와 비리를 척결하자는 취지의 결의문 낭독이 이뤄졌다. 

회의 참석자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농업·농촌에 미치는 영향과 범농협 차원의 대응현황을 공유하며 추가적 대책 마련도 논의했다. 

허식 부회장은 “선거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 청렴한 농협이 되길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과수 농가 등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 홍현성 올해 수주 쌓아 성장 가속페달 류수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