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현모</a> KT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가 글로벌 B2B(기업 대 기업)사업 구상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불청객을 만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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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IT 행사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에서 KT의 B2B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 확보를 추진했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이런 계획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아졌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신종 코로나로 KT 글로벌사업 영향받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현모</a> 아쉬움"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27161331_1901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3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현모</a> KT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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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중국의 통신장비기업 ZTE 등 MWC 2020 주요 참가 기업들의 불참 선언이 이어지면서 MWC 2020의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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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들이 주최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참가비를 이미 다 지불한 상황이라 다들 눈치만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주최측이 행사를 강행하겠다고 밝혔지만 LG전자와 ZTE의 불참 선언이 기폭제가 돼 행사 자체가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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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20의 흥행은 고사하고 개최 가능성마저 불투명해지는 것은 구 사장에게 달갑지 않은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MWC2020은 구 사장이 구상하고 있는 B2B사업 글로벌화에 속도를 낼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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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20은 글로벌 통신사들 뿐 아니라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화웨이 등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들의 경영진이 총 출동하는 행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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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팩토리 등 KT의 강점을 활용한 수많은 사업기회들을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들과 논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투자계약, 업무협약(MOU) 등 다양한 형태로 수많은 사업적 논의들이 오고갈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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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이미 한 차례 글로벌기업의 경영진들과 만날 기회를 놓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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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최고경영자로 확정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1월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 참가하지 못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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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다른 SK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부스를 열었고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도 행사장을 찾아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들과 교감을 나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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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CES 2020에서 박정호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바이톤과 전기자동차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고 미국의 방송사 싱클레어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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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20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거나 행사 자체가 취소된다면 KT의 글로벌 B2B사업 추진이 어느 정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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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5G통신 상용화 초기부터 B2B사업에 힘을 실어왔는데 구 사장은 대표이사로 내정된 뒤 KT B2B사업의 무대를 세계로 확장시키기 위한 준비를 해 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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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KT가 5G통신 B2B사업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인 모바일 에지컴퓨팅(MEC)의 상호호환을 위한 단일 스펙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1월17일 보다폰, 버라이즌 등 글로벌 통신사와 결성한 ‘5G 퓨처 포럼’을 결성한 것을 두고 KT가 글로벌 B2B사업 준비를 마쳤다는 관측도 나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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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사장은 2020년 KT 조직개편에서 글로벌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B2B사업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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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기업사업부문과 글로벌사업부문을 기업부문으로 통합하고 이 부문의 수장에 구 사장과 ‘투탑’으로 KT를 이끌게 된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 사장을 앉혔다. 박 사장은 그동안 KT의 B2B사업을 이끌며 현대중공업, 삼성의료원 등과 협력 성과를 낸 인물이기도 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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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관계자는 구 사장의 MWC2020 참석 여부를 놓고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