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기아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07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한우</a> 의지 실어 소형SUV 셀토스로 러시아에서 선두 추격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29155052_52644.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기아자동차 러시아 홈페이지에 올라온 셀토스 출시 예고 화면.</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기아자동차가 한국과 인도에 이어 소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셀토스를 출시할 세 번째 국가로 러시아를 낙점했다.<br />
<br />
셀토스가 러시아에서 흥행에 성공한다면 러시아 판매 선두기업과 판매량 격차도 크게 좁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br />
<br />
29일 더타임스허브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기아차가 러시아에서 3월2일에 셀토스의 공식 출시행사를 열고 판매에 들어간다.<br />
<br />
기아차는 러시아 홈페이지의 ‘출시 예정차’ 명단에 셀토스를 올려 놓았다. 출시일이나 사전계약일을 명시하진 않았지만 기아차의 러시아 판매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아차가 2월15일부터 셀토스의 사전계약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br />
<br />
셀토스는 2019년 7월 출시된 기아차의 새 소형SUV로 현재 한국과 인도 등 2개 국가에서만 판매되고 있다.<br />
<br />
기아차가 셀토스의 다음 출시 국가로 미국이나 유럽, 중국 등과 비교해 시장 규모가 훨씬 작은 러시아를 선택한 것은 흥행 가능성인 높을 뿐 아니라 신흥시장 공략이라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07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한우</a>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의 전략과도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br />
<br />
박 사장은 14일 주요 기관투자자 앞에서 직접 발표한 기업설명회 ‘CEO 인베스터 데이’ 자료에도 러시아를 비롯한 신흥시장에서 판매량을 확대하겠다는 5개년 목표가 명시돼 있다.<br />
<br />
셀토스의 러시아 흥행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br />
<br />
러시아 소비자들은 유럽과 마찬가지로 작고 실용적 차량을 선호하는데 셀토스가 이런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기아차가 러시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절반 이상이 피칸토(모닝)일 정도다.<br />
<br />
기아차가 ‘하이클래스 SUV’를 지향하며 셀토스에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는 점에서도 경쟁차량들보다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크다. <br />
<br />
셀토스 출시는 기아차에게 ‘라인업 확대’를 넘어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셀토스의 흥행이 곧 러시아 판매 선두기업과 판매량 격차를 좁히는 계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br />
<br />
기아차는 2014년 이후 러시아 현지기업인 라다에 이어 판매량 2위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하지만 2015년 이후 라다와 판매량 격차는 계속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br />
<br />
라다와 기아차의 판매량 차이는 2015년 10만5596대에서 2016년 11만6729대, 2017년 12만9641대, 2018년 13만2620대, 2019년 13만6455대까지 꾸준히 벌어졌다.<br />
<br />
기아차가 셀토스로 한국과 인도에서처럼 러시아의 소형SUV시장에서 단숨에 안착하면 판매량 격차가 확대되는 흐름을 끊어낼 수 있다. <br />
<br />
셀토스는 한국에서 지난해 7~12월에 월별 평균 5334대씩 판매돼 티볼리와 코나 등 기존 강자들을 제치고 소형SUV 판매 1위에 올랐으며 인도에서도 출시 반 년만에 누적계약 5만 대를 넘어서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br />
<br />
러시아에서 기아차의 입지는 아주 단단하다.<br />
<br />
해외 자동차 판매량 분석기관 마크라인즈에 따르면 2019년 기아차의 러시아 판매량은 22만5901대다. 2018년보다 판매량이 0.7% 감소했지만 전체 수요가 2.3% 후퇴한 덕분에 점유율은 오히려 0.2%포인트 높아진 12.8%를 보였다.<br />
<br />
셀토스는 러시아 현지 자동차 조립기업인 아브토토르의 칼리닌그라드 공장에서 생산된다.<br />
<br />
기아차는 러시아에 완성차공장을 두고 있지 않아 아브토토르 공장에서 피칸토(국내명 모닝)와 옵티마(국내명 K5), 쏘렌토, 쏘울, 씨드, 스포티지, 스팅어 등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