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중국에서 우한 폐렴 확진 5974명 사망 132명, 확진자 수는 사스 추월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1-29 12:1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에서 우한 폐렴 확진 5974명 사망 132명, 확진자 수는 사스 추월
▲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의 기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 확진환자는 5974명,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중증환자는 1239명, 밀접 접촉자는 6만5537명으로 파악됐다.

하루 전인 28일보다 확진자는 1459명, 사망자는 26명 늘어났다.

우한 폐렴은 중국에서 확진자 수로 2003년의 '사스'를 넘어섰다. 사스는 9개월에 걸쳐 중국에서 확진자 5328명, 사망자 349명을 냈다.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에서 확진자는 840명 늘어 3554명, 사망자는 25명 늘어 125명이 나왔다.

중국 전역에서 치료된 환자는 43명이 늘어 103명으로 확인됐고 의심환자가 3248명 추가돼 9239명으로 늘었다. 5만9990명이 의료관찰을 받고 있고 1604명이 의료 관찰기간을 마쳐 비감염자로 판명됐다.

한국은 감염자 수가 늘지 않고 4명을 유지했다.

중국 외 국가를 살펴보면 대만이 14명으로 하루만에 6명이 늘었다. 홍콩 8명, 대만 8명, 일본 7명, 마카오 7명, 싱가포르 7명, 호주 5명, 미국 5명, 프랑스 4명, 독일 4명, 말레이시아 4명, 캐나다 2명, 베트남 2명, 캄보디아 1명, 네팔 1명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