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올해 분기마다 실적개선 가능"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1-28 08:4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에도 분기마다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셀트리온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올해 분기마다 실적개선 가능"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25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3일 17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2019년 3분기까지는 1공장 증설에 따른 마무리 작업으로 고정비 부담을 안고 있었지만 2020년부터는 이러한 일회성 요인이 없다”며 “외형도 램시마SC의 유럽 출시, 항암제(트룩시마, 허쥬마)의 미국 진출로 전년보다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셀트리온은 2019년 4분기 매출 4176억 원, 영업이익 146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2.2%, 영업이익은 무려 233.0% 증가한 수치다.

최 연구원은 “‘테바’와 맺은 위탁생산 관련 매출이 지난해 4분기에 대부분 반영됐다”며 “영업이익의 가파른 성장은 2018년 4분기 일회성비용에 따른 기저효과 및 제품군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셀트리온의 주가는 17만~19만 원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는데 이는 2020년 실적 개선을 향한 시장의 기대감이 이미 현재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결국 트룩시마의 미국시장 점유율 추이, 램시마SC의 유럽 판매 추이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노동장관 김영훈 '쿠팡 야간노동' 놓고 "특수한 경우, 가능한 조치 먼저 한다"
SKC 양극재 사업 진출 취소, "전기차 캐즘 장기화 및 이차전지 경쟁 심화 영향"
SK차이나 신임 사장에 박성택 전 산업차관 내정,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 차원
SH 행복주택 2368가구 공급,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대상 공공임대
여신협회장 정완규 신년사, "스테이블코인 결제·카드결제 범위 확대 지원"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2% 수준으로 낮아질 것, 환율 영향 지속 점검"
[31일 오!정말] 민주당 박수현 "국민의힘이 남 탓으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증권사 IMA 돌풍에 예금시장 판도 바뀔까, 은행권 상품전략·영업 정비 총력전
웹젠 흥행 신작들 대기 중, 돌아온 김병관 '뮤' 아성 뛰어넘는 존재감 드러낼까
비트코인 1억2871만 원대 횡보,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낮아져 투자심리 약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