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올해도 ‘독일차 천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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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들은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일본차 판매가 주춤한 사이 친환경, SUV 등 수요가 늘고 있는 신차를 대거 출시하며 일본차와 시장 점유율 격차를 더욱 벌릴 것으로 예상된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벤츠 BMW 친환경차와 SUV 대거 내놔, 올해도 수입차는 '독일 천하'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16101357_17838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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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차 브랜드들은 올해 친환경차 수요층 공략에 고삐를 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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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해 말 S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모델을 내놓으면서 주력 세단 차종인 C클래스, E클래스, S클래스 모두에서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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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전기차 브랜드인 EQ에서도 모두 6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과 9종의 하이브리드(HEV)모델을 내놓는 등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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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도 지난해 말 베스트셀링 모델인 5시리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모델을 내놨으며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브랜드의 첫 전기차인 이트론을 국내 출시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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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차들은 전통적으로 ‘디젤차 강자’로 불렸는데 사실상 일본차의 독무대였던 수입 친환경차시장까지 발을 넓히면서 국가별 판매기준 수입차시장 점유율 1위인 독일차와 2위인 일본차의 점유율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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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품 불매운동의 분위기가 여전해 일본차는 올해도 판매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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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는 지난해 6월까지만 해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수입차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왔는데 불매운동이 본격화한 7월부터 판매가 급감했고 시장 점유율도 낮아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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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점유율을 기준으로 일본차 점유율은 지난해 6월 21.3%까지 치솟았다가 12월 15%로 6.3%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독일차 점유율은 6월 53%에서 12월 말 60%로 6%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본차와 독일차 점유율 격차는 31.7%포인트에서 45%포인트로 확대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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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시장 점유율 3위와 4위인 미국차와 영국차 점유율이 크게 변하지 않은 가운데 일본차 점유율 하락이 독일차 점유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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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독일차들은 SUV 라인업을 확대하며 국내에서 높아지는 SUV 인기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어 일본차의 점유율은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수입차시장에서도 SUV 판매량이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라인업 확대는 곧바로 판매 증대로 이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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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19년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SUV 판매량은 8만7900대로 오히려 2018년보다 7.1% 늘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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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해 첫 신차로 중형SUV ‘더 뉴 GLC’를 내놓은 데 이어 GLA, GLB, GLS 등을 줄줄이 내놔 SU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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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소형SUV 뉴 1시리즈 내놓은 데 이어 뉴 M8 그란쿠페와 뉴 2시리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SUV인 Q2와 Q5를 내놓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