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가입자 93% 이상은 무제한 요금제 선택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01-27 11:5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국민은행이 LG유플러스와 손잡고 내놓은 알뜰폰(MVNO) ‘리브엠’의 가입자 대부분이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리브엠이 출시된 뒤 두 달 동안 가입자의 93% 이상이 리브엠의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가입자 93% 이상은 무제한 요금제 선택
▲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 방문한 고객이 리브엠 무제한 요금제 가입을 위해 직원에게 상담받고 있다.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는 할인행사와 KB국민은행이 내건 여러 조건을 충족하면 기존 이동통신사의 무제한 요금제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제한 요금제의 가입 비중이 높다고 보고 있다.

리브엠의 무제한 요금제는 △월 4만4천 원짜리 ‘LTE 무제한 요금제’ △월 4만4천 원짜리 ’5G 라이트 요금제’ △월 6만6천 원짜리 ‘5G 스페셜 요금제’ 등 3가지다. 

또 리브엠 고객의 KB국민은행 스타뱅킹 등 주요 금융 애플리케이션 접속률이 LG유플러스 일반고객보다 약 2.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담당은 “리브엠은 LG유플러스의 선도적 5G통신 네트워크와 서비스는 물론 모바일 금융거래의 편의성, 파격적 금융결합 혜택 등 KB국민은행의 강점을 살린 것”이라며 “통신과 금융의 본격 융합 신호탄을 쏜 리브엠이 앞으로 다양한 상품, 유무선 결합 할인 등 실질적 통신 혜택으로 알뜰폰시장의 주도권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