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지주가 사모펀드(PEF)시장 진출을 통해 수익 다각화에 힘을 더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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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이 한국투자금융지주 자회사였던 코너스톤에퀴파트너스의 파산이라는 아픈 과거를 극복하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한국투자금융지주 사모펀드 재진출, 김남구 실패의 자존심 회복 별러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23102420_21467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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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를 통해 사모펀드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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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는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로 회사 경영권 인수나 경영 참여를 통해 가치를 높여 투자회수를 추구하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가 대표적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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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는 2019년 마지막 날 사모펀드부문 자회사인 이큐파트너스의 회사이름을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로 변경했다. 이큐파트너스가 2017년 3월 계열사로 편입된 뒤 약 3년 만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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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회사이름에 ‘한국투자’를 포함한 것을 놓고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올해부터 그룹 차원에서 사모펀드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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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은 모험자본 투자 중요성을 강조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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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한국투자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지정된 뒤 “초대형 투자은행은 모험자본 투자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모험자본의 투자 발판을 마련하고 스타트업의 자금 선순환을 주도해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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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시장은 정부의 규제완화와 저금리 기조에 따라 급성장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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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2015년 10월부터 사모펀드 활성화를 위해 사모펀드 운용사의 자기자본 요건을 낮추고 설립요건을 인가제에서 등록제로 바꾸는 등 진입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사모펀드시장 순자산 규모는 2015년 말 200조 원 정도에서 2019년 11월 기준 400조 원을 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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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업계 1위인 MBK파트너스가 세계적 사모펀드회사로 인정받는 등 사모펀드회사는 금융시장의 확실한 주류로 자리잡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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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를 통해 사모펀드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 한국투자금융그룹의 수익 다각화에 한층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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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는 2019년 12월 기준 1조7500억 원 규모의 9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계열사로 편입된 뒤 3년 동안 관리자산 기준 35%가 넘는 성장세를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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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인수했던 망 임대사업자 드림라인의 체질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인 뒤 2020년 1월 매각에 성공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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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자회사였던 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가 파산한 경험을 극복하고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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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설립된 한국투자금융지주 자회사 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는 부채 초과에 따른 채무지급 불능을 이유로 2015년 파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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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는 설립된 뒤 메가스터디, 대선주조 등에 투자했지만 잇달아 손실을 냈다. 이에 자본잠식 상황이 이어지며 결국 파산절차를 밟게 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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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코너스톤에퀴티파트너스의 파산과 관련된 문제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초대형 투자은행(IB)사업 인가를 받는데 차질을 빚기도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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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투자금융업계에서는 한국금융지주가 사모펀드보다 투자위험이 높은 벤처캐피털 '한국투자파트너스'를 운용하며 평판도 좋은데도 사모펀드시장에서 성과를 못 낸 데 놓고 의문의 시선을 던지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