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박지원, 목포에서 민주당 우기종 김원이와 붙으면 당선 장담 못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1-23 13:1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목포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우기종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나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나오면 총선에서 열세에 놓일 것으로 예상됐다.

여론 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광주일보와 kbc광주방송의 의뢰로 실시해 23일 내놓은 ‘총선 격전지 여론조사–전남 목포’를 보면 박 의원은 다자대결에서는 지지율 1위임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특정하면 지지율이 2위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51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지원</a>, 목포에서 민주당 우기종 김원이와 붙으면 당선 장담 못해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박 의원은 ‘총선에서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다음 국회의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 묻는 질문에는 24.8%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우 전 부지사는 19.4%, 김 전 부시장과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각각 17.0%, 민주당 소속 배종호 전 KBS기자가 10.4% 등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 우 전 부지사나 김 전 부시장이 나와 박 의원과 맞대결을 벌인다고 가정하면 박 의원은 모두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 의원과 우 전 부지사가 대결하면 31.7% 대 39.7%로 우 전 부지사의 지지율이 8.0%포인트 더 높았다.

박 의원과 김 전 부시장이 대결하면 33.1% 대 37.1%로 김 전 부시장의 지지율이 4.0%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박 의원이 배 전 기자와 대결하면 36.6%로 27.6%의 지지를 얻는 배 전 기자를 9.0%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후보로 누가 적합한가’ 묻는 질문에 각 후보자의 지지율은 우 전 부지사 24.5%, 김 전 부시장 24.3%, 배 전 기자 23.2% 등이다.

이번 조사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목포 선거구 내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0명으로 응답률은 6.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태영건설 전주 도로 공사 현장서 감전사고 발생, 40대 노동자 1명 사망
과기부 4차 예타 결과 확정, '탄소포집 및 활용' 기술 실증 본격화
비트코인 1억3663만 원대 상승, "11월 약세 지나 내년 반등 가능성" 분석도
방미통위위원장 후보자에 김종철 연세대 교수, 국토1차관에 김이탁 교수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 겸 IT사업팀장에 손동일 부사장 임명
인천공항공사 해외공항 서비스와 항공정비 신사업 확대, 이학재 수익성 회복 속도 낸다
중국 친환경차 시장 성장률 내년 '반토막' 전망, 정부 지원정책 축소 영향
[현장] 보험과 AI는 어떻게 공존할까, 전문가들 "핵심 경쟁력은 안전한 운영"
고환율에 건전성 부담 커진 4대 금융, 400조 '생산적 금융' 투자 앞두고 자본비율 ..
'1조' 2차 ESS배터리 정부 입찰 돌입, 삼성SDI 최주선의 '삼원계 배터리 승부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