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외국언론 "애플, 아이폰11 수요 늘어 TSMC에 AP 추가생산 요청"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1-22 14:22: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1’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대만 TSMC에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추가 생산을 요청했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AP는 스마트폰 등 IT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를 말한다.
 
외국언론 "애플, 아이폰11 수요 늘어 TSMC에 AP 추가생산 요청"
▲ 애플(왼쪽)과 TSMC 로고.

22일 미국 블룸버그는 “애플은 예상보다 많은 아이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근 TSMC에 ‘A시리즈’ 생산량을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자체 AP A시리즈를 개발해 아이폰 등에 탑재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11과 아이폰11프로에는 ‘A13바이오닉’ 칩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1은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는데 특히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애플의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810만 대로 2018년 3분기보다 5.6% 늘었다. 아이폰11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애플은 AP를 추가로 확보할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새로운 아이폰이 곧 출시되는 만큼 애플과 TSMC가 A시리즈 생산을 두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봤다. 3월부터 판매 예정된 ‘아이폰SE2’는 아이폰11 시리즈와 같이 A13바이오닉 칩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11일 오!정말] 민주당 문금주 "통일교 게이트 해결책이 물귀신 작전인가"
[오늘의 주목주] 삼성화재 주가 28%대 이례적 급등 마감, 코스닥 로보티즈도 6%대 상승
SK온 포드와 미국 합작투자 종결, 켄터키 공장 넘기고 테네시 공장에 전념
GS리테일 노동노조 설립 움직임 본격화, BGF리테일·코리아세븐 이어 세 번째
IT보안 소비자 전문가 콕 짚은 금감원장, 4대 금융 사외이사 물갈이 예고
비트코인 1억3449만 원대 하락, 'AI 거품' 우려에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
티웨이항공 1912억 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운영자금·시설자금에 투입
중국 ZTE 뇌물 혐의로 미국서 10억 달러 벌금 가능성, 공급사 인텔 퀄컴도 영향권
유상증자 철회한 젬백스 '사채 1조' 확대로 승부수, 지분 희석 우려 속 주주 설득 '..
현대엔지니어링 붕괴사고 여파 극복 안간힘, 주우정 인력 감축으로 돌파구 모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