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식약처,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단속해 거짓 과대광고 23건 적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1-22 10:4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 무료체험방의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식약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무료체험방 형태의 의료기기 판매업체 779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한 결과 거짓, 과대광고 등 모두 23건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 의료기기 무료체험방 단속해 거짓 과대광고 23건 적발
▲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식약처는 노인이나 주부를 대상으로 의료기기 거짓, 과대광고와 고가판매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적발내용은 △근육통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으로 허가받은 의료기기를 혈관 속 지방 배출과 파킨슨 예방으로 광고하는 등 거짓, 과대광고 8건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도록 한 오인광고 5건 △판매업자가 휴폐업 신고를 누락한 소재지 멸실 10건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점검 방식을 개선하여 특별점검의 효과를 높였다.

기존 점검은 반기별, 일회성으로 시행됐지만 이번 점검에서는 월별, 지역별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료기기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구두광고를 현장녹취로 확보할 수 있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사전모니터링을 위해 소비자단체와 적극 협력하는 등 무료체험방의 불법행위 점검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코로나 때만큼 어렵다' 제주·진에어·티웨이 LCC 톱3 누적 적자 3600억, 경쟁심..
스마일게이트 600억 쏟아부은 '카제나' 후폭풍, 서브컬처 이용자들 배신감 높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