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상향, "면세점 적자 줄고 백화점 명품부문 좋아"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1-22 09:0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백화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면세점사업부문에서 신규점 개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백화점사업부문에서 명품 소비 확산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상향, "면세점 적자 줄고 백화점 명품부문 좋아"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현대백화점 목표주가를 9만5천 원에서 11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현대백화점 주가는 21일 8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면세점부문의 매출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규점인 두타면세점 개점으로 외형 확장과 구매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시내면세점 신규사업자로 선정돼 2월20일부터 동대문 `두타면세점`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면세점부문에서 영업손실 435억 원을 내 2019년 실적 예상치보다 손실규모가 300억 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명품 소비가 확산되는 점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백화점에서 명품부문은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명품 소비는 2020년에도 지속돼 현대백화점의 고급 이미지가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백화점부문에서 영업이익 3763억 원을 내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4.8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점 연간 신장률은 2~3%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백화점은 2020년 연결기준 매출 7조7923억 원, 영업이익 332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예상치보다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16.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롯데웰푸드 영업이익 증가세로 전환, 글로벌 코코아 시세 안정화"
농협금융 생산적 금융에 108조 공급, 이찬후 "변화와 혁신으로 상생 성장"
키움증권 "휴젤 3분기 톡신 필러 다 성장세 둔화, 국내와 동남아서 경쟁 심화"
이스타항공 창업자 이상직, '부정 채용' 의혹 항소심서 무죄 선고받아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이익 726억 12% 늘어, 백화점·면세점 수익성 개선
키움증권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서 신약으로 전환, 안정적 수익성 기반 신약 재투자"
네이버, 일본 콘텐츠 플랫폼 '노트' 20억 엔 투자해 2대주주 올라
금융위 롯데손해보험에 경영개선권고, "자본 건정성 취약"
DS투자 "크래프톤 내년 실적도 펍지가 좌우, AI와 새 장르 및 새 시장 계속 투자"
지식산업센터 잔금대출 중단, 수분양자 입주 연기·시행 시공사 연쇄 도산 우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