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연구원은 연말 성수기효과에 따른 광고 및 커머스 분야 매출 증가효과까지 더해져 2019년 4분기 톡비즈부문 매출은 2018년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카카오는 4분기에 매출 8692억 원, 영업이익 7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4분기보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1531% 늘어난 것이다.
황 연구원은 “회사가 제시했던 톡보드 하루 매출 5억 원은 광고 노출도 증가와 광고주 증가가 지속되면서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광고주 경쟁에 따른 광고 단가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하루 매출 5억 원 이상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톡비즈 성장을 제외하고도 광고 외 서비스들의 견조한 성장성, 신규서비스의 확대 및 수익성 확보, 자회사 상장 이슈 등 2020년 카카오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이유는 ‘진수성찬’이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