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한국감정원 올해 수도권 집값 하락 전망, "고가 주택 투자심리 위축"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1-21 18:4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감정원이 올해 수도권 집값 하락을 전망했다.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은 21일 ‘2019년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20년 전망’을 발표했다.
 
한국감정원 올해 수도권 집값 하락 전망, "고가 주택 투자심리 위축"
▲ 서울 일대의 아파트 모습.

연구원 전망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2019년보다 0.8%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이 실제 하락하면 2013년 이후 7년 만에 하락 전환하는 것이다.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은 2016년 1.32%, 2017년 2.36%, 2018년 3.31% 등 지속해서 상승폭을 키우며 상승했는데 2019년 0.45%까지 상승폭이 줄었다.

2020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수도권 집값 영향으로 2019년보다 0.9%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0.36% 내렸는데 하락폭이 2배 이상 커지는 것이다.

김성식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장은 2020년 주택 매매시장과 관련해 “지난해 12.16대책에 따라 고가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하면서 상승했던 주택가격을 뒷받침할 동력이 약화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올해 하반기 이후 보유세 추가 부담이 가시화하면 본격적으로 주택 매매가격 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3기 신도시 조기 추진과 관련한 정부 의지가 확고한 만큼 신규주택 공급부족 가능성이 낮아지는 등 시장의 불안 요인들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년 수도권 주택 전세가격은 2019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방 주택 전세가격이 1.2% 내리며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2019년보다 0.4%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1.26% 내렸는데 하락폭이 0.86%포인트 가량 줄어드는 것이다.

김 연구원장은 2020년 주택 전세시장과 관련해 “금리 인하 등으로 신축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상승할 수 있으나 3기 신도시 조기추진 등 지속적 공급신호로 임대시장은 전국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대한상의 회장 최태원 "데이터 신뢰 문제는 뼈아픈 일", 대규모 쇄신안 내놔
SK그룹 계열사 신재생에너지 사업 통합 추진, KKR과 합작법인 설립도 검토
쿠팡 기관투자자들 한국 정부 겨냥한 법적 대응에 가세, 법무부 "체계적 대응"
대신증권 자사주 1535만 소각 결정, 비과세배당도 실시하기로
금융위 동전주도 상장폐지 대상에 넣기로, "상장폐지 대상 150곳 추정"
일진전기 미국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변압기 24대 공급, 1980억 규모
케이뱅크 공모가 주당 8300원으로 확정, 상장 뒤 시가총액 3조3600억 전망
LG전자, 보유 자사주 보통주 1749주∙우선주 4693주 모두 소각 결정
[12일 오!정말] 민주당 박지원 "오 주여, 장동혁 대표가 돌았다"
하이브 작년 영업이익 499억 73% 줄어, "새 아티스트 투자와 사업구조 재편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