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LG하우시스, 미국 주방과 욕실 전시회에서 인조대리석 신제품 공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01-21 16:34: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하우시스가 북미 최대 규모의 건축장식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미국 인조대리석시장 확대를 노린다.

LG하우시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건축장식자재 전시회인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0’에서 인조대리석 신제품 20종을 공개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LG하우시스, 미국 주방과 욕실 전시회에서 인조대리석 신제품 공개
▲ LG하우시스의 'KBIS2020' 전시관.

KBIS는 주방·욕실 관련 기업들이 주방가구, 인조대리석, 바닥재, 조명, 전자제품 등 주방·욕실 관련 분야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50년 역사의 건축장식자재 전시회로 업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평가된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와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의 프리미엄 신제품 등을 공개하고 이 제품들을 주방, 세탁실 등 실제 주거공간에 적용한 모습으로 전시관을 꾸몄다.

엔지니어드 스톤은 천연 석영계 재료를 약 90%가량 함유해 천연 대리석과 거의 흡사한 인조대리석을 말한다.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은 메틸메타아크릴(MMA)이라는 아크릴수지에 무기물질과 안료 등을 혼합해 만든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북미지역 주요 건축 및 주방업체 약 200여 곳을 대상으로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하는 등 신규 거래선 확보도 적극 추진한다.

김광진 LG하우시스 미국사업담당 상무는 “올해는 현지에서 생산한 신제품 위주로 KBIS를 비롯한 관련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마케팅행사를 진행해 북미 지역에서 LG하우시스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북미 아크릴계 인조대리석시장에서 20%대의 시장 점유율로 듀폰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엔지니어드 스톤시장에서도 약 10%의 점유율로 4위에 올랐다.

LG하우시스는 현재 미국 조지아공장의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을 잔행하고 있다. 1분기 안에 생산라인 증설 작업이 끝나면 북미지역 엔지니어드 스톤 생산규모는 연간 105만㎡까지 확대된다. 기존보다 5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국투자 "저비용항공사 위기, 겨울 성수기 놓치면 정상화 2027년까지 기다려야"
LG디스플레이, '차량용 듀얼뷰 OLED' '카메라 숨긴 UDC-IR'로 CES 2관왕
삼성SDS–에쓰오일 3년간 IT 통합운영 계약, 내년부터 인프라·시스템 관리
신한투자 "삼양식품 목표주가 올라, 판매량 증가로 수출 추정치 상향조정"
[리얼미터] 정당지지도 민주당 46.7% 국힘 34.2%, 격차 0.8%p 벌어져
유진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로 3분기 깜짝 실적, 생산능력 확대 예정"
하나증권 "미국 AI 관련주 상승에 반도체 투심 개선 기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
대신증권 "영원무역 목표주가 상향, OEM 사업부 영업이익 크게 확대"
농심 목표주가 줄줄이 상향조정, "해외사업 확장 사이클 초입에 들어갔다"
비트코인 1억4053만 원대 하락, 투자심리 위축에 가격 하락 신호 '데스크로스' 등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