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930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교현</a>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이 첨단소재사업 육성의 첫 발을 내딛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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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학업황의 하향 사이클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롯데케미칼은 기초소재가 아닌 고부가제품을 생산하는 첨단소재사업의 성장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930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교현</a>,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육성해 화학 불황 넘는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21144713_1908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930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교현</a>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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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통합 롯데케미칼을 이끌기 전부터 첨단소재사업을 키우기 위한 계획을 준비해온 만큼 올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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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미국에서 열리는 주방 및 욕실 산업박람회 ‘KBIS 2020’의 참가는 김사장과 그가 이끄는 통합 롯데케미칼이 올해 사업적으로 내딛는 첫 걸음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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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소재사업의 주력 제품인 엔지니어드 스톤(인조석재)의 홍보를 새해 첫 해외출장 업무로 정한 데서 김 사장의 고부가제품(스페셜티) 육성 의지가 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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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두 사업 가운데 첨단소재사업에서 글로벌 화학 불황의 탈출구를 찾으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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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일 롯데케미칼은 롯데첨단소재를 흡수합병해 통합 롯데케미칼로 공식 출범하며 기초소재사업과 첨단소재사업을 양대 사업축으로 삼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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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첨단소재의 통합은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통합 생산체계를 구축해 고부가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미주 지역에서부터 엔지니어드 스톤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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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롯데케미칼을 이끌게 된 김 사장에게 첨단소재사업 육성은 시급한 과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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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롯데케미칼의 주력사업인 기초소재사업이 현재 극심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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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학업황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하향 사이클이 시작된 뒤 수요 부진에 따른 공급과잉이 심화하며 화학회사들의 손익분기점이 위협받는 수준에 와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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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시황 분석기관 플래츠(Platts)에 따르면 석유화학사업의 원재료인 나프타와 대표적 석유화학제품 에틸렌의 가격 차이(에틸렌 스프레드)는 지난 주(13~17일) 톤당 182.5달러로 집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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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에틸렌 스프레드가 18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나프타 분해설비(NCC) 운영에서 손해가 발생한다. 실질 손익분기점을 톤당 250달러 이상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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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나프타보다 값이 싼 에탄을 원재료로 사용해 에틸렌 스프레드가 100달로 초중반대로 낮아져도 수익이 나는 에탄 분해설비(ECC)를 보유하고 있지만 에틸렌 총생산량인 450만 톤 가운데 60만 톤만을 이를 통해 생산한다. 어디까지나 주력 설비는 나프타 분해설비라는 얘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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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빠진 수익성이 개선되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2020년 글로벌에서 새롭게 상업가동을 시작하는 에틸렌 생산설비는 모두 950만 톤 분량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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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시장의 에틸렌 증설분이 지난해 수요 증가분의 2.6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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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이런 화학 불황의 장기화를 예견하고 롯데그룹 화학BU장으로 화학사업을 총괄할 때부터 첨단소재사업의 제품 생산과정을 수직 계열화하는 계획을 준비해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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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023년까지 인도네시아에 5조 원을 들여 대규모 석유화학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단지에는 에틸렌 등 기초소재 생산설비뿐만 아니라 첨단소재사업이 생산하는 엔지니어드 스톤의 재료인 3차부틸알콜(TBA) 생산설비가 함께 들어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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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지난해 7월 GS에너지와 비스페놀A와 C4유분의 생산설비를 짓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계약도 맺었다. 비스페놀A는 첨단소재사업의 제품인 폴리카보네이트(PC)의 원재료이고 C4유분은 3차부틸알콜의 원재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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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다가오는 새로운 10년 변화의 주역이 되기 위해 어느 때보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사업전략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 신성장동력을 탐색하고 고부가 스페셜티사업(첨단소재사업)의 성장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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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KBIS 참가는 그 시작점인 셈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