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배재훈 “현대상선 초대형 선박 투입으로 3분기 흑자전환 가능"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배재훈 “현대상선 초대형 선박 투입으로 3분기 흑자전환 가능"
▲ 배재훈 사장은 21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도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다”면서도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배재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이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을 이루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배재훈 사장은 21일 서울 연지동 현대상선 본사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도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다”면서도 “하반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새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와 협력하고 초대형 선박을 투입하면 하반기에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바라봤다.

배 사장은 “디 얼라이언스 가입과 초대형 선박 투입 모두 4월부터 시작될 뿐 아니라 3분기는 전통적 성수기이기 때문에 실적 개선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인수하게 되는 2만4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을 유럽노선에 투입하게 되는 배경도 설명했다.

배 사장은 “2만4천TEU급 초대형 선박은 미주 항로에는 접안이 어렵기 때문에 유럽 노선에 투입하게 됐다”며 “유럽을 항해하는 데 10척 정도의 초대형 선박이 필요한데 12척을 투입하므로써 경제속도로 운항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새로운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에 가입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을 털어놓기도 했다.

배 사장은 “기존에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어온 해운동맹 2M과 관계를 원만하게 끝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디 얼라이언스에서 동등한 발언권을 얻게 됐다는 점도 의미있는 성과라고 자평했다.

배 사장은 “기존 동맹인 2M과 협력은 전략적 협력관계로 정회원 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동등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디 얼라이언스에는 정회원으로 가입했기 때문에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규제에 대비한 점이 성과를 보고 있다는 점도 들었다.

배 사장은 “새로 건조하는 배들은 하이브리드 스크러버(탈황설비)를 사용해 각 항구별로 요구하는 환경수준에 맞출 수 있게 됐다”며 “아울러 저유황유도 재고를 다수 확보하고 있어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부터 지속적으로 손익기회를 발굴하고 업무 과정 혁신을 통해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었는데 올해에도 혁신활동을 넓혀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배 사장은 “보고서를 한 장 분량으로 줄이고 불필요한 회의를 축소해 직원들이 만족하고 역량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직원의 만족은 나아가 고객감동과 관련있는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SM엔터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이름·주민등록번호부터 계약서 정보까지 털렸다
농심 부산 녹산공장 본격 가동, 연간 라면 수출 생산능력 12억 개로 확대
법원 삼성증권 전 임원 '펀드 불완전판매' 감봉 처분 취소, "금감원 감경 사유 고려하..
LG전자 차량 통신제어 모듈, 업계 최초로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 최고 등급 획득
미래에셋증권 해킹으로 개인정보 3만9천 건 유출, 김미섭·허성호 "책임 다하지 못해 사과"
현대백화점 호주 멜버른 한류박람회 참가, K브랜드 13개 소개
김정우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사의,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
삼성전자·현대차그룹 첫 교류 행사 진행, 경영진 170여 명 부부 동반 참석
비트코인 1억341만 원대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상 가능성 영향
롯데백화점 잠실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연다, 19세기 영국 성탄 거리 재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