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대법관 후보로 노태악 낙점, 현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20-01-20 18:04: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법관 후보로 노태악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6기)가 최종 낙점됐다. 노 부장판사는 박근혜 정부 시절 좌천됐다가 문재인 정부 들어 승진한 노태강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동생이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대법관후보추천위가 추천한 4명의 신임 대법관 후보자 가운데 노 부장판사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대법관 임명을 제청했다고 대법원이 20일 밝혔다.
 
대법관 후보로 노태악 낙점, 현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 노태악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조희대 대법관이 3월4일 퇴임하면서 후임으로 노 부장판사가 최종 후보자에 올랐다. 

노 부장판사는 1962년 태어나 한양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법과대학원을 졸업했다. 1984년 사법시험(26회)에 합격했다. 

수원지법, 서울지법, 대구지법, 대구법원, 서울고법에서 판사를 지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전지법에서 부장판사, 서울고법에서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에 앞서 대법관후보추천위는 노 부장판사와 윤준 수원지법원장(사법연수원 16기), 권기훈 서울북부지법원장(18기), 천대엽 서울고법 부장판사(18기) 등을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김 대법원장은 후보자의 주요 판결과 업무내역을 검토하고 법원 내외부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바탕으로 노 부장판사를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일본 라피더스 2나노 파운드리에 자신감, AI 반도체 '틈새시장' 집중 공략 김용원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