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태어난 동원참치. 1983년 출생한 빵빠레 등 식품업계 장수 브랜드들이 온라인 스타와 협업을 통해 노후화된 이미지를 벗고 2030 젊은 세대 소비자들과 거리를 좁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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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동원F&B에 따르면 100만 세트 한정판으로 출시한 ‘남극펭귄참치’ 패키지상품이 호응이 높아 후속제품으로 낱개 구매가 가능한 펭수 캐릭터 참치를 내놓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동원참치와 롯데 빵빠레, 온라인 스타 업고 젊은층에게 다시 인기몰이"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20174155_28631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동원F&B가 한정판으로 출시한 '남극펭귄참치' 제품 사진. < 동원F&B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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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관계자는 “남극펭귄참치는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제품이라 매출 집계 등 수치적 부분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워낙 소비자 반응이 좋아 펭수 캐릭터 디자인을 늘리고 단품구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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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펭귄참치는 동원F&B가 EBS 캐릭터 ‘펭수’와 협업해 내놓은 참치캔 6개 묶음상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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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펭귄참치는 출시된 지 4일이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이마트몰 새벽배송(20일 기준) 카테고리에서 일시품절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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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에서 진행한 3천 세트 예약판매도 시작하자마자 앱 접속이 안될 만큼 인기를 끌면서 일주일도 안돼 매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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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편의점 앱 등은 특히 2030세대 소비자들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유통채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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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펭귄참치는 음식을 집에서 자주 해먹지 않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펭수 캐릭터 상품의 하나로 반응이 뜨겁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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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가 소통의 창구로 사용하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도 남극펭귄참치 제품 구매 인증사진이나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로 전자제품 후기에서 많이 보이던 ‘언박싱(구매한 상품의 상자를 개봉하는 과정)’ 후기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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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에 더욱 긍정적인 것은 애초 요리에 필요해서 구매하지 않았던 소비자들이 후기글에 참치캔을 활용한 다양한 조리법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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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는 1982년 국내 최초로 참치캔 제품 ‘동원참치’를 내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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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참치는 그 뒤 40여년 동안 참치캔시장에서 독보적 점유율을 유지해오고 있지만 이미지 노후화는 피할 수 없었다. 게다가 가정간편식(HMR)시장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참치캔을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식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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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동원F&B는 펭수 외에도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니언즈’, ‘뽀로로’ 등과 협업을 진행하고 2019년에는 배우 조정석씨와 손나은씨를 기용한 광고로 밀레니얼 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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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공식 계정을 통한 적극적 소통도 지속하면서 동원참치 브랜드에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부여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동원참치와 롯데 빵빠레, 온라인 스타 업고 젊은층에게 다시 인기몰이"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20174655_13357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개그맨 김재우씨를 모델로 기용한 롯데푸드 '빵빠레' 이벤트 광고 포스터. <롯데푸드>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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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도 ‘빵빠레’ 등 대표 빙과제품의 마케팅에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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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는 인스타그램에서 재치 있는 게시물로 유명세를 탄 개그맨 김재우씨를 돼지바에 이어 빵빠레 이벤트 모델로 기용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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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빠레 역시 1983년 선보인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의 '조상격' 제품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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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씨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187만 명에 이르고 게시글 댓글 수가 많게는 4천 개, 적게는 1천 개 등 평균 수천 개가 달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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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씨가 앞서 2019년 여름 출연한 롯데푸드 ‘돼지바’와 넥슨 게임 ‘카트라이더’ 제휴 한정판제품 홍보영상은 유튜브에 올린 지 3일 만에 조회수가 100만 회를 넘었고 품귀현상까지 빚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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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씨가 홍보영상 촬영에 앞서 카레이서 의상을 입고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카레이서’라는 제목의 게시글은 제품 홍보와 관련된 내용이 하나도 언급되지 않았는데도 좋아요 7만4230개, 댓글 1783개가 달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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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모델의 평소 영향력으로 자연스러운 홍보효과를 얻은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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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관계자는 “빵빠레, 돼지바 등 오래된 브랜드는 나이가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잘 알지만 젊은 고객들에게는 브랜드를 계속 알려야 한다"며 “빙과사업은 시장 자체가 ‘레드오션’이고 수익성이 큰 사업이 아니다보니 대형 광고모델을 활용한 마케팅이 어려운 점이 있는데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밀레니엄 타깃마케팅이 비용 측면에서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