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해외언론 "삼성전자, 인도에 5억 달러 들여 디스플레이공장 건설"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1-20 15:2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5억 달러를 투자해 인도 노이다에 스마트폰과 전자기기용 디스플레이공장을 건설한다.

20일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 정부에 노이다 디스플레이공장 투자계획을 담은 공문을 제출했다. 투자규모는 5억 달러(5800억 원가량)로 알려졌다.
 
해외언론 "삼성전자, 인도에 5억 달러 들여 디스플레이공장 건설"
▲ 삼성전자 로고.

착공일정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노이다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공장이 가동되면 기존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018년 노이다에 7억 달러를 투자해 스마트폰공장을 지었다.

업계에서는 올해 안에 디스플레이공장이 가동되면 인도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능력이 기존보다 2배 늘어 연간 1억2천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가 인도 노이다 공장을 확대하면 인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유리할 수도 있다.

시장 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3분기 인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20%를 보이며 1위 샤오미(26%)에 밀렸다.

테크크런치는 “삼성전자가 노이다 공장에서 스마트폰과 관련 부품을 생산하면 생산성과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인도 정부의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시장 점유율 1위를 놓고 경쟁하는 샤오미보다 유리해질 것”이라고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