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중국, 한국산과 미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에 반덤핑관세 5년 더 연장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1-20 15:01: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정부가 한국산과 미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에 부과하던 반덤핑관세의 연장을 결정했다.

중국 상무부는 20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한국산과 미국산 폴리실리콘에 부과하던 반덤핑관세를 이날부터 5년 동안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한국산과 미국산 태양광 폴리실리콘에 반덤핑관세 5년 더 연장
▲ 태양광 폴리실리콘. < OCI >

중국 상무부는 “반덤핑관세와 관련한 재심 결과 관세 부과를 중단하면 국내 관련산업에 피해가 미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국 상무부 무역구제조사국과 ‘제19차 한-중 무역구제협력회의’를 열고 한국산 폴리실리콘의 반덤핑관세를 조기에 종료해달라고 요청했다.

중국 상무부는 2014년부터 한국산과 미국산 폴리실리콘에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주요 회사들을 살펴보면 OCI에 매겨진 반덤핑관세율은 4.4%, 한화솔루션(한화케미칼)은 8.9%, 한국실리콘은 9.5%다.

미국 REC에는 57%, 헴록(Hemlock)에는 53.3%의 반덤핑관세가 매겨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