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SFA반도체 주가 급등, 정부 비메모리반도체 기술개발 본격화 영향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1-20 14:3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FA반도체 주가가 장중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미래 반도체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비메모리반도체(시스템반도체) 기술 확보를 위해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SFA반도체 주가 급등, 정부 비메모리반도체 기술개발 본격화 영향
▲ 김영민 SFA반도체 대표이사.

20일 오후 2시15분 기준 SFA반도체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5.05%(705원) 오른 5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SFA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와 비메모리반도체의 조립, 검사 및 패키징 등을 담당하는 회사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에게 반도체 패키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사업'에 따라 사업공고를 내고 비메모리반도체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10년 동안 모두 1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비메모리반도체는 데이터 저장이 목적인 메모리반도체와 달리 디지털화된 데이터의 계산, 분석, 가공 등 처리기능까지 하나의 칩에 통합된 것으로 시스템반도체라고도 불린다.

한국 반도체회사들은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비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 2018년 기준 한국 회사들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3.4%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4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133조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