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사장단인사, 전경훈 황성우 최윤호 박학규 사장 승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1-20 11:1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사장단인사를 실시했다.

각 부문 대표이사들은 모두 자리를 지켰으나 맡고 있던 업무를 50대 사장들에게 분담하면서 다음 세대 리더십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 사장단인사, 전경훈 황성우 최윤호 박학규 사장 승진
▲ 왼쪽부터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CE부문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20일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4명,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9명 규모의 2020년 정기 사장단인사를 발표했다.

전경훈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황성우 종합기술원 부원장도 종합기술원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윤호 사업지원TF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지원실장을 맡는다. 박학규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을 맡게 됐다.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CE부문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 

다만 이들은 겸직하고 있던 위촉업무를 내려놓고 사업부 사이 시너지 창출과 미래 먹거리 발굴, 후진양성에 전념하게 됐다.

김기남 부회장은 종합기술원장 자리를 황성우 사장에게 넘겼고 고동진 사장은 무선사업부장 자리를 노태문 사장에게 넘겨줬다. 김현석 사장도 생활가전사업부장에서 물러났으나 삼성리서치(Samsung Research)장은 그대로 겸임한다.

노태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사장은 무선사업부장 사장을 맡는다. 이인용 사회공헌업무총괄 고문은 CR담당 사장을 맡게 됐다.

삼성전자는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해 성과주의 인사를 실시하고 미래성장 주도 의지를 확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50대 초반 젊은 사장에게 사업부장을 맡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술기반 시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게 했다”며 “경영 전반의 폭넓은 경험과 전략적 사업능력을 중시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0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발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대신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4공장 풀가동 효과, 6공장 착공 가시화"
TSMC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내년에도 AI 반도체 파운드리 수요 자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