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수의견 유지, "유럽과 미국에서 모두 판매 순항"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01-20 08:3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주력 상품들이 미국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바이오시밀러 주사제인 램시마SC를 유럽에서 판매하기 시작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수의견 유지, "유럽과 미국에서 모두 판매 순항"
▲ 셀트리온헬스케어 로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셀트리온헬스케어 목표주가를 7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7일 5만4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미국에서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 이름) 매출이 늘고 유럽에서 램시마SC 판매를 본격화 할 것"이라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램시마SC는 유럽에서 정식으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시장의 중간판매업체와 유리한 조건의 판매계약을 새로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SC램시마의 최저판매가격 기준을 높이거나 판매업체들의 보장 마진을 낮추는 등의 계약 재협상을 판매업체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한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 제약 마케팅 업체들과 맺은 램시마SC 판매계약 재협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매출 공백 위험이 줄고 이익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시장에서는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판매가 본격화하고 특히 '인플렉트라'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플렉트라는 자가면역치료제 램시마의 미국 이름이다.

인플렉트라는 최근 미국 사보험시장 1위 회사인 유나이티드헬스를 포함해 대형 보험회사 2~3개에 적용 약물로 등재돼 처방비율이 높아지며 2020년에 전년 대비 매출 2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20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077억 원, 영업이익 204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53.7%, 영업이익은 191.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철강업계, 무역위에 중국산 석도강판 반덤핑 조사 신청
전북은행 새 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선임, "성장 이끌 적임자"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호황 기대' SK스퀘어 주가 6%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
'확률형 아이템' 규제 압박 더 세진다, 넥슨 '탈 가챠' BM 찾기에 온신경 쏟아
코스닥 상장사 80% IPO 때 제시한 추정실적 달성 못해, 금감원 제도 손본다
KT "해킹사고 보상안 요금할인 대신 장기혜택 제공, 4500억원 수준"
올해 마지막 코스피 4210선 약보합 마감, 원/달러 환율은 9.2원 오른 1439원
[30일 오!정말] 이재명 "잡탕이 아니라 파란색 중심의 조화로운 무지개"
연말 달궜지만 '2% 부족한' IPO 시장, 내년 '대어급' 출격에 더 뜨거워진다
소버린 AI 파운데이션 첫 평가무대, SKT·네이버·LG·업스테이지·NC '국가대표'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