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격호 장례 롯데그룹장으로, 명예장례위원장에 이홍구 반기문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1-19 18:3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명예회장의 장례가 그룹장으로 치러진다.

롯데그룹은 19일 공식자료를 내고 “노환으로 입원하고 있던 신 명예회장은 18일부터 병세가 급격히 악화했으며 19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고 밝혔다.
 
신격호 장례 롯데그룹장으로, 명예장례위원장에 이홍구 반기문
▲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신 명예회장은 장남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차남인 신동빈 롯데 회장 등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례는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고인을 기리고자 그룹장으로 진행된다.

장례식의 명예장례위원장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맡는다. 장례위원장은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가 담당한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6시다. 영결식은 22일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롯데그룹은 “평소 거화취실(去華就實·화려함을 멀리하고 실리를 취함)을 실천해 오신 고인의 뜻에 따라 조의금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의 장례가 한진그룹 그룹장으로 치러친 바 있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메가마트' 장남 신승열 농심 주식 16억 매수, 지분 0.65%서 0.71%로 늘어
방사청, 3.3조 투입해 국산 전투기 엔진 개발 기본계획 세워
정진석 "계엄하면 시민 거리 쏟아져 나온다 만류해지만 윤석열 '결심 섰다'고 대답" 증언
스테이블코인 발행 빨라지나, 민주당 TF "규제 협의 거의 끝났고 곧 금융위가 보고"
공정위, 영풍의 계열사 순환출자 금지 위반 의혹 관련 현장조사
김병기 송언석 '통일교 특검' 신속 추진 합의, "각자 법안 제출 후 협의"
[2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똥을 물에 풀어도 된장이 되지는 않는다"
삼성중공업 협력사 관리자 21m 선박서 추락사, 5월 이어 또 사고
오리온 오너3세 담서원 부사장으로 '광속 승진', 신사업으로 성장동력 발굴 짊어져
에코프로 11명 임원인사 실시, 박석회 사장으로 승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