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금융위원회, 설연휴 중소기업에 12조8천억 금융지원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1-19 17:5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당국이 설을 맞아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규모 자금을 공급한다.

금융위원회는 19일 12조8천억 원 규모의 ‘설연휴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 설연휴 중소기업에 12조8천억 금융지원
▲ 금융위원회 로고.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을 통해 중소기업에 운전자금과 경영안정자금으로 신규대출 3조8500억 원, 만기연장 5조4500억 원을 지원한다.

대출은 0.6%포인트 범위 안에서 추가 금리 인하혜택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설 전후 예상되는 대금결제와 상여금 지급을 지원하기 위해 3조5천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신규보증 7천억 원, 만기연장 2조8천억 원 등이다.

서민금융진흥원은 명절 성수품 구매대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자체 추천을 받은 우수시장 상인회를 통해 상인에게 5월까지 자금을 공급한다.

설연휴에 대출이 만기되면 연휴 직후 영업일인 28일로 만기가 자동으로 연장된다. 주택연금, 예금 등 지급일은 23일로 앞당기기로 했다.

카드·보험·통신 이용대금 결제일이 설연휴와 겹치면 설연휴 직후 영업일인 28일에 출금된다. 주식 매매금도 28일에 지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기자]

인기기사

SK그룹 사업재편 서두른다, 최태원 ‘해현경장’으로 ASBB 미래사업 승부 나병현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엘앤에프 양극재 대형 수요처 다변화 성과, 최수안 밸류체인 확장 본격 시동 류근영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KB증권 "한화에어로 목표주가 상향, K9 자주포 루마니아 수출계약 임박" 이사무엘 기자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미국 반도체 보조금 '대형 발표' 남았다, 마이크론 메모리 투자 보조금 주목 김용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