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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공모리츠 투자열풍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시너지 키워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  2020-01-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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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공모리츠 열풍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되는데 미래에셋대우가 공모리츠 분야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과의 계열사 시너지효과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공모리츠에 기관투자자로 참여하거나 상장주관사로 참여해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리츠는 여러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사업에 투자해 수익을 낸 뒤 이를 다시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상품을 말한다. 증권시장에 상장한 리츠는 지분을 언제든 사고 팔 수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힘을 합쳐 공모리츠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0년 서울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 상업시설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공모리츠를 선보이기로 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국토부의 리츠영업 인허가가 나오지 않아 자세한 일정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하반기 안에는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로부터 리츠영업 인가를 승인받으면서 예비심사를 거쳐 공모와 상장절차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계열사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대우는 리츠시장 활성화에 대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해 공모리츠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2019년 12월 인사에서 기업공개(IPO) 담당 임원을 공모리츠금융팀장으로 이동시켰다.

미래에셋대우는 2018년 말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투자금융(IB)부문에 리츠 전담조직을 만들며 발 빠르게 움직이기도 했다. 태스크포스(TF)였던 리츠 조직을 투자금융(IB)1부문 대표 직속의 정식 조직으로 개편해 힘을 실어줬다.

미래에셋대우가 리츠부문 키우기에 힘쓰고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시너지효과를 노리는 것은 공모리츠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주식시장 부진과 1%대 초저금리 등 시장상황 때문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부동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공모리츠는 안정적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적 투자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2019년 NH프라임리츠와 롯데리츠는 공모 당시 각각 317.62:1, 63.28: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2020년 공모규모가 1천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리츠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어 공모리츠시장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제이알투자운용과 메리츠종금증권이 내놓는 벨기에 파이낸스타워 리츠와 코람코자산신탁의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리츠, 이지스자산운용의 서울 태평로빌딩과 신세계 제주조선호텔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리츠 등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더욱이 2020년에는 고강도 부동산시장 규제와 더불어 정부가 2021년까지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을 60조 원까지 키우기로 한 만큼 공모리츠를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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