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타결, 노조 찬반투표에서 가결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1-18 06:28: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 노사가 2019년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기아차 노조)는 17일 임금협상 2차 잠정협의안을 놓고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2만7923명이 투표에 참여해 1만6575명이 찬성해 찬성률 59.4%로 협의안이 가결됐다고 18일 새벽 밝혔다.
 
기아차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타결, 노조 찬반투표에서 가결
▲ 최종태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지부장.

기아차 노사는 20일 경기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2019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열고 교섭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노사는 2019년 12월10일 소하리공장에서 진행된 16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4만원(호봉승급 포함) 인상, 성과급과 격려금 150%(기본급 대비)+300만 원, 전통시장상품권 20만 원 포함 등을 뼈대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같은 달 13일 열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재적 인원의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고 이후 노조는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기아차 노사는 15일 경기 광명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임금협상 본교섭에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근무형태와 연계한 잔업문제 해결을 위해 노사가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한 뒤 생산물량 만회와 임금보전 관련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논의하기로 하는 내용이 추가로 포함됐다.

기아차가 노조에 사내근로복지기금 10억 원을 출연하기로 하는 내용도 2차 잠정합의안에 포함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