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45%로 떨어져, 50대와 60대 이상에서 부정평가 우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1-17 15:5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45%로 떨어져, 50대와 60대 이상에서 부정평가 우세
▲ 1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 지지율 추이.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관한 긍정평가가 45%로 떨어졌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은 1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45%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포인트 오른 46%로 조사됐다. 지난주 조사 때는 긍정평가가 우세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다시 앞질렀다.

연령별로 18~29세, 30대, 4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더 높았지만 5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지역별로 서울, 대전 세종 충청, 광주 전라에서는 긍정평가가 더 높은 반면 인천 경기,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놓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검찰개혁’이 11%로 가장 많았다. ‘외교 잘함’(1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전반적으로 잘한다’(7%), ‘복지 확대’(5%)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 26%로 가장 많았다.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독단적/일방적/편파적’(8%)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7%) 등이 뒤따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6750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https://www.gallup.co.kr/)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허용은 '외양간 고치기', 기술 견제 어려워
LG이노텍 세계 최초 '차세대 스마트 IC 기판' 개발, 탄소 배출 50% 절감
NH투자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기판소재 사업으로 AI 수혜 본격화"
유럽 기후기관 "2025년은 두 번째로 '가장 더운 해', 온실가스 감축이 유일한 해결책"
[서울아파트거래] 청담 르엘 전용 111.97㎡ 입주권 90억
골드만삭스 현대차 주식 '중립' 하향, "미국 관세 인하에도 자율주행 부진"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에 이준희 전 한국일보 사장 선임
'HBM 슈퍼사이클' 2030년까지 지속, 조사기관 "전체 D램 시장의 절반 차지"
유엔환경계획 "식량 생산과 화석연료 환경 피해 심각, 시간당 50억 달러 손실"
D램·낸드플래시 내년 60%대 성장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