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인사 임박, 승진 퇴직 대상자에게 통보 끝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1-17 11:5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그룹의 임원인사가 확정돼 발표만 앞두고 있다.

17일 삼성그룹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삼성그룹 모든 계열사는 임원인사를 확정하고 후속조치를 밟고 있다.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인사 임박, 승진 퇴직 대상자에게 통보 끝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 계열사의 한 관계자는 "임원인사가 확정됐고 계열사별로 대상자에게 모두 통보까지 마쳤다"면서 "현재 물러나는 임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은 계열사별로 이르면 17일 오후 임원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연되더라도 설연휴 전에는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그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과 일부 임원의 노조와해 혐의 재판 등의 영향으로 정기 임원인사를 미뤄왔다.

이에 따라 2017년 국정농단 사태가 벌어졌을 때처럼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인사가 상당기간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글로벌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반도체, 전자 등 주력사업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임원인사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판단해 인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장단인사에서는 경영안정에 초점을 맞춰 대체로 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그룹이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임원인사를 놓고 승진폭이 예년보다 좁아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특히 임원급의 경우 퇴사자들이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아모레퍼시픽그룹 5년 만에 희망퇴직 실시, 최대 기본급 42개월치 위로금 지급
화웨이 AI 반도체 수 년 안에 '공급과잉' 전망, "HBM 수급 차질 문제도 해소"
K조선 1~11월 세계 수주 점유율 22%로 7%p 증가, 중국 59%로 12%p 감소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2%로 2%p 상승, TK에서도 긍정평가 앞서
기아 80주년 기념 행사, 정의선 "한편의 서사처럼 위대한 여정"
[현장] 현실로 튀어나온 '기묘한 이야기', KFC 신촌역점에서 '호킨스' 뒤집힌 세계..
한미반도체 곽동신 62억 자사주 추가 취득, HBM TC 본더 자신감
현대차증권 "LG이노텍 목표주가 상향, 내년 기판사업 이익기여도 26%"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 알래스카 LNG 구매 계약체결, 20년간 연 100만 톤
마이크론 'D램 수익성이 HBM 상회'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도 청신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