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온라인 주식거래 강점을 자산관리부문으로 확장해 수익구조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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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위탁매매수익에 치우친 수익구조 개선이 절실한데 온라인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해외투자서비스를 통해 자산관리(WM)부문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키움증권, 온라인 해외투자서비스 늘려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1/20191124103431_1752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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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수익구조 다변화라는 오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라인 채권판매 등을 앞세워 자산관리부문을 강화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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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0일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해외채권 중개서비스를 시작했다. 글로벌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개인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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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으로 회사채, 전자단기사채를 판매하며 2019년 12월에는 채권판매액 5천억 원을 넘겼고 증권업계 온라인 채권판매 1위 자리를 차지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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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거래 강자라는 장점을 살려 그동안 개인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투자자상품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자산관리부문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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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국내 금융기관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외화자산 투자상품의 접근성을 높이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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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온라인 거래를 기반으로하기 때문에 대면영업 위주인 자산관리부문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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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의 수수료수익에서 자산관리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57%, 2018년 2.06%였으며 2019년에는 2.53%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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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다른 증권사의 자산관리부문 수수료수익 비중이 약 14%에서 22%에 이른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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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온라인 거래의 편리성과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주식 위탁매매 분야에서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과도하게 위탁매매수익에 치우친 수익구조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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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경쟁적으로 주식 거래수수료를 인하하면서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감소추세에 접어들었기 떄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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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수익구조 다각화를 위해 투자금융부문 강화에 힘쓴 결과 수수료수익 가운데 위탁매매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70.16%에서 2018년 61.86%로 감소했다. 2019년에도 하락세를 이어가 51.90%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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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투자금융 수수료수익 비중은 2017년 12.57%에서 2018년 16.49%로 늘었으며 2019년에는 19.94%일 것으로 추정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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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증권사의 주요 수익원이었던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이 크게 줄어들면서 증권사들은 앞 다퉈 투자금융 강화, 해외시장 개척 등 위탁매매수수료에 치우친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힘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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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노력의 결과 위탁매매 수수료수익 감소를 만회하는 것은 물론 키움증권 등 몇몇 증권사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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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019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2772억 원을 내 그동안 최고 순이익이었던 2017년 2416억 원을 이미 넘겼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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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0년에는 투자금융부문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이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 등에 영향을 받아 2019년과 같은 투자금융 수익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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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자산관리 부문은 저금리와 부동산시장 규제 등으로 새로운 투자처를 찾거나 노후자금을 마련하려 자산관리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