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서울 여의도 파크원 빌딩을 약 9천억 원에 사들인다.
개발시행사인 Y22프로젝트금융투자와 매각주관사인 세빌스코리아는 16일 파크원 타워2의 매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파크원으로 본사를 이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파크원이 7월 완공되는 만큼 NH투자증권은 이르면 연말 본사를 옮길 수 있다.
파크원은 타워2를 비롯해 지상 69층짜리 오피스 타워1, 8층짜리 쇼핑몰, 31층짜리 호텔이 들어서는 연면적 63만㎡의 초대형 복합시설물이다.
타워2는 높이 246m이며 파크원 타워1(338m), IFC3(283m)에 이어 여의도에서 3번째로 높은 빌딩이 된다.
NH투자증권은 타워2를 통해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