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연우, 화장품용기 수주확대와 매출 다각화로 올해 실적 전망 밝아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1-16 11:5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화장품용기 제조회사 연우가 수주 확대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연우가 2019년 비용 효율화에 따른 이익 개선에 주력했다면 2020년에는 전방업황 개선에 따른 수주 확대에 따라 외형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우, 화장품용기 수주확대와 매출 다각화로 올해 실적 전망 밝아
▲ 기중현 연우 대표이사.

연우는 화장품 포장재, 포장용 플라스틱 성형용기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연우는 2019년 8월부터 중국 신규공장의 가동을 시작했다. 가동률을 고려할 때 올해 상반기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매출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중국 현지 고객사들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며 “연우는 현재 현지 고객사들과 이를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우는 매출 다각화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연우는 화장품 이외 생활용품과 의약품 등으로 분야를 확대하며 매출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연우는 국내외 중소형 고객사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고객사도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매출이 화장품 이외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발생한다면 화장품 매출 비중을 낮추는 동시에 실적도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연우는 현재 삼푸용기, 치약용기, 제약외품용기 등의 납품을 시험하고 있다”며 “진행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초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배터리 성공 비결은 '한국기업 차별 정책' 분석, 현지 경쟁사에 반사이익
택배노조 쿠팡 택배기사 '과로사' 진상조사 결과 발표, "격주 주5일제 적용되지 않아"
이재명 '금융계급제' 해결 의지, 가산금리 낮추는 '은행법 개정안'에 힘실려
삼성생명 삼성화재 '투자'로 실적 방어, 홍원학 이문화 '본업 경쟁력' 회복 고삐
구현모 전 KT 사장 차기 사장 공모 불참, "내부 출신이 돼야"
비트코인 시세에 장기 투자자 매도세 반영, 연말 '산타랠리' 기대감 낮아져
[현장] 엔씨 호라이즌 IP MMO 신작 공개, 이성구 "의심 넘어 증명할 것"
정책실장 김용범 통상분야 팩트시트 설명, "농산물 추가개방 없어"
일론 머스크 애플과 오픈AI 인공지능 협력 견제, 미국 법원 '소송 진행' 결정
오픈AI, 챗GPT에 최대 20명 함께 쓰는 '그룹 채팅' 한국에 시범 도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