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형오, 국회의장 지낸 '합리적 보수'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0-01-16 11:16: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유한국당이 총선 후보자 선정과 공천 및 경선룰을 결정하는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 전 의장을 임명했다"고 말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형오, 국회의장 지낸 '합리적 보수'
▲ 김형오 전 국회의장.

한국당은 2019년 12월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았고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를 놓고 검증 및 압축작업을 진행해왔다.

김 전 의장은 합리적 보수 이미지를 지닌 데다 비교적 계파색이 짙지 않고 당 사정에도 밝다는 점에서 공관위원장에 선택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당은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앞으로 공천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대표는 김 전 의장을 향해 "당에 계시는 지도자로서는 혁신적이고 개혁적 마인드를 지닌 분으로 평가했다"며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혁신의 길로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 추천해주신 김형오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 공천, 공정한 공천, 이기는 공천, 그래서 대한민국을 살리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공천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최신기사

'3300억 횡령 혐의'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2심서 징역 2년6개월 집행..
공정위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기업결합 승인, 10월23일 주총 의결만 남아
삼성전자, '갤럭시 S25 FE·탭 S11 시리즈·버즈3 FE' 국내 출시
중국 조선업도 정부 주도 '공급과잉 방지', "글로벌 시장 경쟁력 유지 목적"
중국 '엔비디아 압박' 자신감에 이유 있다, 알리바바 AI 반도체 "H20에 필적"
한미반도체 'AI 연구본부' 신설, AI 장비기술 HBM4용 TC본더에 적용 준비
LG전자, SK이노베이션과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강화
에코프로 인도네시아 1기 투자 마무리,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불황 극복"
[현장] 도요타 아키오 회장이 꾸준히 레이싱 참가하는 이유? 도요타 가주 모터스포츠 클..
미국 연준 9개월 만에 기준금리 0.25%p 인하, 올해 2차례 추가 인하 시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