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엑슨모빌, 삼성중공업에 LNG운반선 최대 14척 발주 준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1-16 10:09: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을 최대 14척 수주할 수 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15일 “미국 에너지회사 엑슨모빌(ExxonMobil)이 LNG운반선을 최대 14척 확보하기 위해 삼성중공업의 도크 슬롯을 예약했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엑슨모빌, 삼성중공업에 LNG운반선 최대 14척 발주 준비"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삼성중공업>

트레이드윈즈는 이번 엑슨모빌의 삼성중공업 슬롯 예약이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에너지회사 쉘(Shell)이 현대중공업의 LNG운반선 건조 슬롯 8척분을 예약한 것과 같은 전략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주요 에너지회사들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필요한 LNG운반선을 확보하기 위해 선호하는 한국 조선사의 슬롯 선점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엑슨모빌은 삼성중공업을 선호하는 에너지회사로 지난해 10월 삼성중공업에 17만4천 m3급 LNG운반선 2척을 4억500만 달러에 발주하기도 했다.

삼성중공업은 이 선박들에 자체 개발한 LNG 재액화시스템과 스마트선박 솔루션을 탑재해 2023년 3월까지 인도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은 '전화위복' 평가, "기관 및 장기 투자자 비중 상승"
삼성전자·LG전자 '아픈 손가락' TV사업 적자 벗어나나, LCD 가격 하락에 원가부담..
10대 그룹 내부거래 금액 193조, HD현대·한화 증가 폭 확대
[기자의눈] 투자자 앞에선 자신만만한 김범석, 쿠팡 사고도 당당하게 수습해야
KT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 7명으로 압축, 내부출신 6명·외부출신 1명
한국콜마 연우 공장 가동률 50%도 못 미쳐, 윤상현 화장품 수직계열화의 '아픈 손가락'
반도체 공급 부족 '거시경제 리스크'로 떠올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빅테크 적극 구애
알래스카 LNG 개발업체, 주지사의 '포스코인터내셔널 12월 LNG 계약' 발언 놓고 ..
대한항공-현대로템, 국내 최초 재사용 발사체용 35톤급 메탄엔진 개발 착수
중국 화웨이 AI반도체 엔비디아 추격에 속도, 미세공정 약점 극복할 기술 구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