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금융  금융

JB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지방금융지주 중 자본비율 최상위"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1-16 09:32: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JB금융지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4분기 시장 기대를 웃도는 순이익을 낸 데다 지방금융지주 가운데 최상위 자본비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됐다. 
 
JB금융지주 주식 매수의견 유지, "지방금융지주 중 자본비율 최상위"
▲ 김기홍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JB금융지주 목표주가를 75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5일 JB금융지주 주가는 5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JB금융지주의 지난해 4분기 추정 순이익은 시장 기대를 웃도는 400억 원으로 이는 2018년 4분기보다 23.2% 늘어난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까지 저성장에서 벗어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3%에 가까운 대출 성장률을 보였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중도금집단대출을 다시 취급해 가계대출이 기업대출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을 것으로 분석됐다. 

JB금융지주는 4분기 지방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자본비율을 보였을 것으로 파악됐다. 

최 연구원은 “2019년말 보통주 자본비율이 배당금 지급을 감안해도 9.7%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경쟁 지방금융지주사인 DG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를 소폭 웃돌 가능성이 커 올해가 JB금융지주의 자본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JB금융지주는 2019년 주당 배당금이 300원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배당 수익률은 5.5%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2020년은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배당 수익률이 6%를 웃돌 수 있다”며 “JB금융지주의 높은 수익성과 배당매력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지나친 할인거래 국면”이라고 바라봤다. 

JB금융지주는 올해 영업이익 4640억 원, 순이익 3475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은 1.7%, 순이익은 1.1%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반전의 계기는 만들었다, 내년에 재차 정상화를 기대하며"
기후솔루션 2035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김병주-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변명에 불과"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에필로그②] 베트남우리은행 김병진 "리테일 비중 60% 목..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우려에 HD현대일렉트릭 6%대 급락, 코스닥 젬벡스 1..
중국 희토류 10월 수출 9% 증가해 4개월 만에 반등, 규제 유예 기대감 커지나
이재용 시대 연 '삼성 2인자' 정현호 용퇴, '초격차 회복' 위한 공격적 투자 경영 예고
비트코인 1억5202만 원대, JP모간 "17만 달러까지 오를 것" 낙관론 유지
IBK투자 "KT&G 담배사업부 영업이익률 27%, 부동산사업 5% 미만에 그쳐"
뉴로메카 AI 자동화 붐 타고 협동로봇 성장성 입증하나, 박종훈 흑자전환 위해 대형수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